대구MBC NEWS

만평]법보다 의지의 문제

김은혜 기자 입력 2017-03-08 17:40:11 조회수 0

최근 경산의 한 서점 출입구에 설치된
장애인용 경사로를 두고
경산시청이 불법적치물이라며
철거하라고 통보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통행에 방해가 되고
인도로 경사로를 내는 나쁜 선례가 된다며
도로점용허가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자
장애인 단체가 반발하고 있어요.

김종한 경산장애인자립센터 센터장
"장애인 접근권을 보장하고 높여야 한다는 건
장애인차별금지법에도 나와 있습니다.
차별을 해소해야 할 시청이 허가 과정에서
이런 태도라니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라며
긍정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인권위 진정 등을 하겠다고 말했어요.

네..여전히 열악한 장애인들의 접근권,
이동편의,법보다는 약자를 배려하려는
우리 사회의 의지가 더 필요한 것 아닙니까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은혜 greatke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