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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 음료로 인기인 고로쇠 물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올해는 겨울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은
줄었지만 대신 당도가 높아 맛과 영양은
더욱 좋다고 합니다.
장성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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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미터가 넘는
포항시 죽장면 동대산 자락,
험한 돌산에 자리잡은
고로쇠 나무 군락지에서 수액 채취가
한창입니다.
드릴로 구멍을 내자,
맑은 수액이 방울방울 맺혀 나옵니다.
수령 30년 나무 한 그루에서
20리터 가량을 채취하는데, 비닐 봉투 나
호스를 연결해 일일이 받아냅니다.
◀INT▶백용흠 회장
/ 포항 죽장고로쇠 영농조합법인
"죽장 고로쇠는 해발 700-800m 고지에서 생산하고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맛도 좋고 당도도 좋습니다."
S/U)올해 고로쇠 수액은
오랜 겨울가뭄으로 채취량은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당도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INT▶손두호 /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
"금방 채취했을 때 보다 사나흘 정도 놓아뒀다가 드시면 달고 맛이 훨씬 좋습니다."
죽장 고로쇠는 봄 기운이 움트는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까지 한 달 가량만
맛 볼 수 있는데, 오는 11일에는
산지인 죽장면에서 고로쇠 축제도 열립니다.
한편 울릉도의 '우산 고로쇠' 등
산간지역마다 고로쇠 생산에 나서면서,
고로쇠가 봄철의 대표적인 건강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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