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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98주년 3.1절...곳곳에서 만세 삼창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3-01 16:14:39 조회수 0

◀ANC▶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대구·경북에서도
항일 운동을 펼친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린 여러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여]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 야욕이
더욱 노골화되는 가운데
독립의 의미를 되새긴 하루였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98년전 일제의 탄압에 맞서
목숨 바쳐 외쳤던 독립의 함성이
다시 울려 퍼집니다.

대구 청라언덕과 3.1운동길에서 펼쳐진
만세운동 재연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독립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INT▶홍진규/대구 삼덕동
"옛날 그 기분이 납니다. 옛날 조상님들이
어떻게 했는가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대구 도심에서는
300여 명이 태극기의 물결을 이루며
독립선언 퍼포먼스를 벌이며
3.1절의 숭고한 정신을 온 몸으로
표현했습니다.

다양한 3·1절 기념 행사도 열렸습니다.

대구에서는
애국지사,기관단체장,광복회원,시민 등
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려
조국의 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3·1운동의 민족정신이 우리의 가슴 속에 도도히 흘러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우리가 있는 것입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는
기미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의 업적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타종행사가
열렸습니다.

경상북도도 도청 동락관에서
도내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영천과 구미 등 경북 각 시군에서도
호국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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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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