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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의회,통합신공항 딴지 거는 부산 여론 규탄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2-24 14:23:31 조회수 0

◀ANC▶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두고
부산지역 일부 정치인들이
발목잡기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 대형사업추진에
딴지를 건 게 한 두번이 아니죠?

여]
대구시의회가 오늘 성명을 내고
대구 통합 신공항 추진에
재를 뿌리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SYN▶
"대구공항 이전 사업 방해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규탄한다.규탄한다. 규탄한다!"

부산지역 일부 정치권에서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정부 정책을
흔드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대구시의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의회 공항이전 특위는
대구공항 이전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7조원이 넘는 비용을 지역이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는데도,
4조원의 국비로 추진하는 김해공항 확장사업과
단순 비교해 마치 7조원이
민간공항 사업인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일부정치권의 주장을 규탄했습니다.

또, 김해공항 수요 축소도 대구신공항의
규모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대구공항 이전사업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INT▶조재구 위원장/
대구시의회 공항이전특위
"지역갈등을 유발하고 또 다시
우리 사업의 발목을 잡는 몽니를 부린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부산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딴지 걸기는
대구통합신공항의 개항시기, 규모 등에 비춰
김해 공항이 확장돼더라도
그 위상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구시의회 역시, 이같은 부산의 움직임에
탄핵과 대선정국을 틈타
김해공항 추가확장 비용을 확보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강주열 집행위원장/
하늘길 살리기 운동본부
"정치권과 시민사회 단체 모두가 힘을 합쳐
부산한테도 대응하고 정부에 강하게 요구해서 국비,정부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밀양 신공항 무산의 아픔을 딛고
어렵사리 다시 하늘길을 열고 있는
대구·경북이 더 이상 부산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대구 공항의 성공적인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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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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