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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의 일부 정치권이
대구 통합신공항 추진에 딴지를 거는 등
발목잡기 행태를 보이자
대구시의회가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취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네)
대구시의회가 오늘 성명을 내고
대구 통합신공항 추진에 재를 뿌리지
말라며 경고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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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부산지역 일부 정치권에서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정부 정책을
흔드는 목소리가 잇따르자
대구시의회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건데요,
대구시의회 공항이전 특위는
대구공항 이전은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7조원이 넘는 비용을 지역이 스스로
만들어 내야 하는데도,
4조원의 국비로 추진하는 김해공항 확장사업과
단순 비교해 마치 7조원이
민간공항 사업인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일부 정치권의 주장을 규탄했습니다.
또, 김해공항 수요 축소도 대구신공항의
규모확대를 위한 것이라는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대구공항 이전사업 흠집내기가
도를 넘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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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이 같은 말들이 흘러 나오는 이유,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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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부산 일부 언론과 정치권의 딴지 걸기는
대구통합신공항의 개항시기, 규모 등에 비춰
김해 공항이 확장돼더라도
그 위상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구시의회 역시, 이같은 부산의 움직임에
탄핵과 대선정국을 틈타
김해공항 추가확장 비용을 확보하고
가덕도 신공항을 재추진하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밀양 신공항 무산의 아픔을 딛고
어렵사리 다시 하늘길을 열고 있는
대구·경북이 더 이상 부산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대구 공항의 성공적인 이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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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오늘 대구를 방문했다는 소식도
들어와 있군요?
대선주자와 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석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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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네,
국민의당이 오늘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 정당득표율에서
2번째로 많은 지지를 해 준
대구 표심을 받들어
대구경북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역시, 대선주자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대구경북이 장기 침체에 빠진 것은
여당 일색이던 지역 정치권이
깊은 고민과 노력을 하지 않고 중앙정부에만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당 대표도
대구경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구경북에 필요한 정책과 대선공약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며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회의를 마친 뒤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찾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가오는 대선정국을 앞두고 지역표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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