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시가 통합 신공항 문제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여당의 요구로 여,야 따로 두번이나
열렸는데요,
자세한 내용,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윤영균 기자?
오늘 당정협의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사안은 대구공항 통합이전이죠?
◀VCR▶
네,
대구시가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가장 신경쓴 부분은 통합 신공항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공항의 규모를 놓고
부산에서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대구 안에서도 민간공항은 존치해야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기도 전에
혼란스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통합공항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시당 차원에서 기초단체장 등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고,
신생정당인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 무소속 의원들도
대구시의 정책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경상감영 국가 사적 지정이나
2.28 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과
도시철도 3호선 연장과 엑스코선 건설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
◀ANC▶
여야가 힘을 모아야할 상황인데
당정협의회를 굳이 따로 열어야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VCR▶
네,
이번 당정협의회는 자유한국당의 요구로
여당과 야당 소속의원들과 따로 열렸는데요,
윤재옥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은
대구 국회의원 전체가 모여 논의할 사안도 있고정당별로 따로 논의할 사안도 있어서
분리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지역 현안을 두고 여야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판에
굳이 이렇게 똑같은 얘기를 두 번씩 하도록
따로 열어야 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NC▶
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늘 대구시를
방문했죠?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VCR▶
네,
'성완종 리스트'사건에 연루됐다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오늘 오후
대구시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요.
홍 지사는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 당원권이 정지되어 있고
당권권 정지는 최종 무죄판결이 확정되면
자동적으로 풀리는데요, 이에 대해 홍 지사는
최종판결인 대법원 판결은
법률적 문제를 심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은 문제될 것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선출마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영남지역의 민심동향을
신중하게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며,
대통령 탄핵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탄핵 결정이 나온 뒤에
대선출마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대해서는
여권의 대선후보가 결정되면
두 정당이 대선후보를 중심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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