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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대표적인 망언,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는 거죠?
심지어 시마네현은 오늘을 독도의 일본식
명칭인 다케시마의 날로 정하기도 했는데요.
일본의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는 가운데
오늘 서울 도심에서는
독도 수호 범국민대회가 열렸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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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고시와
일본 내각 관료들의 잇단 망언 등 연초부터
일본의 독도 도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의 억지주장이 한층 더 노골화되자
그동안 도내에서 규탄행사를 해온 경상북도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독도 수호를 외쳤습니다
◀SYN▶주경민/학생대표
"그런데 너희들은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지.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잘못 배우고 있어."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도 펼쳐졌습니다.
일본 학생들에게 전하는
독도 관련 메시지와 독도 수호 결의문 낭독,
독도 도로명 주소 제막식 등
일본의 도발에 대한 경고도 이어졌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틈만 생기면 이러한 야욕을 거침없이 나타내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고, 다시 한 번 일본에게 경고합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한 바퀴 도는 평화걷기를 하며 인간 띠를 연결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INT▶김민송/대학생
"전 세계에 이런 행사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걸 알릴 수 있는 행사를 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독도와 인접한 울릉군에서도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을 폐기하자는
범도민 규탄 결의대회가 열려
일본의 독도 침탈 의욕을 규탄했습니다.
MBC 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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