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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문명고 연구학교 지정.. 반발 계속

조재한 기자 입력 2017-02-20 11:43:48 조회수 0

교육부가 경산 문명고를
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하고
희망하는 학교에는 국정교과서를 보조교재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오늘도 아침부터 학교에 모여
편향적이고 부실투성이인 역사교과서 지정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학교측의 연구학교 신청에 반대한 교사들은
담임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집회를 막기 위해 오늘과 내일
자습을 취소한 학교측은 연구학교를 철회할
생각은 없다며 검정교과서와 국정교과서를
함께 이용해 수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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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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