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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자유한국당, 대구에서 "지지호소"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2-19 17:12:18 조회수 0

◀ANC▶
새누리당이 5년 정도 사용하던 이름을
'자유한국당'으로 바꾸고
이른바 전국 버스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어제) 대선후보들과 대구를 찾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이 안정됐다며,
언제 대선을 치러도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대거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책임과 미래 국민속으로'라는 주제로
'버스 투어'를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경기와 충남, 부산에 이어
대구의 핵심 지지층을 만났습니다.

◀SYN▶인명진/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서로 들어오려고도 하고, 좀 나갔으면 좋겠다는 사람은 등을 떠밀어도 안 나가고, 이렇게 당이 아주 단단하게 제대로 안정됐다는 보고의 말씀을 당원동지 여러분께 드립니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결정이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언제라도 대선을 치러도 문제없다"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후보들도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SYN▶김관용/경상북도지사(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대구경북에 새로운 보수의 힘이 자유한국당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지키고 세계에서 자랑스러운 조국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동성로를 찾아
바뀐 당명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서상국/대구시 고산동
"혁신은 하고 있는 과정 중인 것 같고, 그동안 탄핵 정국에서 많은 반성과 개혁의 의지를 다지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정농단 사건의 공동책임자로서
인적 청산 등 아직까지 반성과 쇄신이
부족하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INT▶장덕우/대구시 수성1가
"자기들 책임을 다 못 진 게 아닌가.. 이름만 바뀌었다고 해서 안에 사람들이 바뀐 게 아니니까 아직 그런 부분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정치지형 속에
유권자들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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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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