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렇게 예비이전후보지가
선정됨으로써
K-2와 대구공항 통합 이전 절차도
더욱 속도를 내게 됐는데요.

최종 후보지는 올해 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남은 절차를
윤영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이번에 결정된 예비 이전 후보지 두 곳 가운데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기 위해 곧
심의에 들어갑니다.

두세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두 곳 다 이전 후보지가 될 수도 있고
한 곳이 탈락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는
공항 이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만드는데, 3천억원 규모의 사업인만큼
계획 수립에 서너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계획을 토대로 주민투표를 거치는데
이전 후보지가 두 곳이고,
두 곳 모두 찬성이 나올 경우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합니다.

이렇게 여러 절차가 남은 만큼
이전부지 최종 결정은 올해 말 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ＩＮＴ▶권영진/대구시장
"예비 타당성 조사를 생략할 수도 있다고 잠정
합의를 본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공항과 관련된
절차 문제는 복잡하게 진행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대구시는 이전 후보 지역의
일부 주민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갈등 관리를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통합 공항 이전 계획 수립 용역도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s/u)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공항 이전사업과
이전지역 지원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오는 2023년에는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개항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