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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공데이터 이용해 창업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2-16 16:49:05 조회수 0

◀ANC▶
정부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면서
이를 이용한 창업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행정자치부, 공공기관도
이런 빅데이터를 청년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파트와는 달리 시세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연립과 다세대주택의 가격을 산정하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건축물대장 정보와 주변 가격 등
48개나 되는 정부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한 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부동산 가격정보를 제공합니다.

대구에서 직원 네 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15명으로 직원이 늘었고
서울에 사무실까지 냈습니다.

◀INT▶구름/케이앤컴퍼니 대표이사
"은행에 저희 시스템을 제공하고 그 정보를 활용해서 금융상품을 개발하거나 담보대출 심사를 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모니터링할 수 있게끔
하는 내부 시스템을 제안했고요"

대구시와 행정자치부는
이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INT▶윤종인/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공공데이터 개방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가진 공적 자원, 예를 들면 기술 정보나 공간, 자금 지원 등을 함께 연계 개방함으로써.."

(cg)지금까지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이미 2만 건을 넘었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서비스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김연창/대구시 경제부시장
"자기가 필요한 부분적인 정보, 더 나아가 융합적인 정보도 다 같이, 한꺼번에 해결할 기회를 갖게 된 겁니다. 이것은 창업하는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될 겁니다."

(s/u)공공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이나 개인정보 문제 해결과 함께
실제 민간 분야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가
얼마나 공개되느냐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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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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