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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월투데이]새누리 기반 대구경북,요동치는 민심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1-30 09:13:30 조회수 0

◀ANC▶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심판이 진행되면서
조기대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권주자들의 대선 출마선언도 잇따르면서
새누리당의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지역 민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와 대통령 탄핵 소추로
보수진영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분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수의 중심이였던
대구·경북지역도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세가 추락하면서
민심이 동요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지역에서는 아직까지는
큰 파괴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황태순 정치평론가
"아직 자기 몸도 추스리지 못하는
양당입장에서는 보수의 산실이라는 대구에서
뭔가 변화의 바람,새로운 통합의 바람을
찾기에는 아직은 너무 에너지가 떨어져 있죠"

여당에 실망하면서 탄핵정국 초기에는
지역에서도 야당의 지지율이 다소
오르긴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이 호남민심 잡기에
치중하고 있는데다,
보수성향의 지역정서를 감안하면
야당 지지율이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INT▶ 최진녕 변호사/정치평론가
"야권 같은 경우에는 대구경북보다는
호남쪽에 역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보이기 때문에 TK(대구경북)지역
사람들로서는 상대적으로 박탈감 같은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이처럼 지역민심이 분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대선 주자들이 너도 나도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있고,
탄핵정국도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S/U)
"대선을 앞두고 정치세력간의 예측하기 힘든
합종연횡 등 앞으로도 복잡한 정국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지역 민심이
조기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어떤 변화의 바람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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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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