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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산까지 도시철도 연장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1-27 16:08:41 조회수 1

◀ANC▶
지난 추석 즈음 대구의 도시철도 1호선
서편 구간이 달성군 화원까지 연장됐는데요.

올해는 동쪽 구간을 경산 하양까지
연장하기 위한 설계를 하고,
도심 안쪽에는 엑스코선도 추진됩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도시철도 1호선은 지난해 9월부터
기존 종점이던 달서구 대곡동을 지나
화원역과 설화명곡역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달성군까지 2.6km가 연장된 건데,
석달 만에 87만 명의 승객이 이용했습니다.

하루 평균 7천5백 명으로, 대구경북연구원은
통행시간 단축과 환경비용 절감 등
해마다 23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INT▶김태순/대구시 진천동
"참 좋습니다, 편리하고요. 중앙로로 가려면 지하철이 없어서 버스 타고 가는데, 여기 오면 바로 가고 참 좋아요"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은 동쪽으로도
경산 하양까지 8.7km가 길어집니다.

한창 설계가 진행 중으로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2021년에 마무리하고
2022년에 개통할 예정입니다.

(cg) 연장될 1호선 노선 주변에는
대학과 주거단지가 몰려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대구와 경북의 상생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종도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경산의 무학지구라든지, 4개 대학이 있고 학생들 통학인구가 하루에 6만 3천 명 정도가 됩니다. 그런 인구들이 다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게 되겠습니다."

대구도심에 엑스코선이 생길 지도
관심사입니다.

(cg) 대구시는 궁전맨션 삼거리에서 엑스코,
이시아폴리스까지 가는 이른바 엑스코선
예비타당성 조사를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12킬로미터 거리에 정거장 13곳이 들어서면
하루 10만 8천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대구시내 내부 도시철도망은
한층 더 촘촘해집니다.

(s/u)국비와 시비 등 7천6백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오는 2026년에
엑스코선을 개통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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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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