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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일제시대 미등기 조상땅 찾아준다

김철승 기자 입력 2017-01-27 18:03:49 조회수 1

◀ANC▶
일제시대 토지대장에 등록됐지만
등기나 상속이 안된 땅이 적지 않은데요.

포항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백 년 동안 방치된 미등기 토지의
상속인 찾아주기에 나섰습니다

김철승 기잡니다.
◀END▶

포항시내에서 공항으로 가는 대로변입니다

백80제곱미터의 땅이 백년간 공터로
방치돼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곳에는
비슷한 규모의 땅에 주택이 들어서 있습니다

일제가 1910년대 토지대장에
첫 소유자를 등록했으나
땅주인이 등기를 하지 않아
상속이 안 된 땅입니다

포항시가 잠자고 있는
'조상 유산 찾아주기'에 나섰습니다

◀INT▶ 김종현 포항시 지적담당
"저희들이 업무를 보다 보니까 미등기 토지가 많아서 이 토지를 시민들이게 찾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서"

토지대장에 적힌 이름을 갖고
동지역은 구청, 읍면지역은
주민센터에 비치된 제적부를 찾아
사망자 명단과 일일이 대조한 뒤
상속자를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한 필지의 주인을 찾는 데
순조로우면 30여 분,
행정구역이 다르면 긴 시일이 걸립니다

◀INT▶이도희/포항시 주무관
"타시군에 소유자 주소가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타시군의 지자체하고
관련부서의 협의를 해야 하는데(어려움이 있습니다)"
광역단체로는 경상남도가 시작했지만
기초단체로는 처음입니다

S/U)이번에 찾아주는 미등기 토지는
만 천여 필지에 여의도 면적의 3.6배나
됩니다

반투명C.G)전국적으로도 이같은 땅이
65만여 필지에 5억7천여만 제곱미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미 시행중인 '조상땅 찾아주기'가
후손들이 혹 있을지 모르는 조상 땅을
찾는 것이라면 이번에는
거꾸로 조상땅은 있는데 후손을 몰라
공무원이 찾아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MBC 뉴스 김철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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