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의 이완영 국회의원이
청문회 위증 교사 의혹과
과거 여기자 성추행 의혹까지 제기돼
지역민들을 실망스럽게 만들었는데요,

여기에 이완영 의원에 대한
검찰의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도
막바지로 향하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ＶＣＲ▶

◀ＥＮＤ▶
고령과 성주 칠곡을 지역구로 하는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 의원.

검찰의 칼끝이 이 의원을 정조준 하고 있습니다

성주군의회 김명석 의원이
2012년 19대 총선에서 이 의원에게 다시
받기로하고 제공한 정치자금 2억 5천만 원을
변제받지 못했다면서 지난해 3월
사기와 무고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입니다.

경북선관위도 이와 관련해 같은 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 의원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이 의원은 김 의원이 자발적으로
돈을 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완영 의원이 김명석 의원을
상대로 고소를 취하하라고 회유하는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ＳＹＮ▶이완영 국회의원
"(고소를) 취하하라는 것은 도경에 넣은 것
이야기하는 것 아니냐,
선관위(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선관위가 고발한거지 네가 고발한 게 아니지, 안그래?

◀ＳＹＮ▶김명석 군의원
"도경하고 경찰청에 서로 무고죄 해 놓은 거
2개지 뭐"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 의원과 김 의원을 각각 부른데 이어
며칠 전 이 의원을 다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 검찰 관계자는 이완영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 등에 대해
충분한 조사를 벌인 만큼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