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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2만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1-18 18:23:32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대구공항과 k-2 군공항의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에서
대구공항과 K-2 군공항의 통합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결국
각 구군을 돌며 시민들에게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설득에
나섰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민들 앞에 선 권영진 시장이
대구공항 통합 이전의 필요성을 설명합니다.

◀SYN▶권영진 대구시장
"우리가 편한 이면에는 그 공항 주변의
많은 사람의 고통, 24만 명이나 되는
극심한 소음피해와 또 개발이 하나도 안 되는 재산권 행사에 가로막힌 (희생)위에 저 공항이 있는 겁니다."

대구공항이 먼 곳으로 이전하면
불편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대구공항은 그대로 두고 K-2만 이전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현실입니다.

◀INT▶이동희/대구시 중리동
"엄청 불편하죠. 저희가 가까운 거리에 있다가 아무래도 먼 거리로 가면
좀 덜 이용할 수 있다는 생각은 들죠."

대구시는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정부 방침상 K-2만 옮길 수는 없다면서
"이번에 통합 신공항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K-2 이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현재 대구공항 활주로 길이가
2천 772m에 불과해 6시간이 넘는 직항 노선은
아예 유치할 수조차 없다며

3천 5백미터가 넘는 활주로가 깔릴
이전 통합공항에서는 유럽이나 미주노선까지
가능해 진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3~40분 이내에 대구 어디서든지 접근할 수
있고, 그 공항을 통해서 세계 어디라도 나갈 수 있는 하늘길이 열리면 지금보다 훨씬 편리한
공항이 되지 않겠습니까?"

(cg)권 시장은 오늘은 남구,
다음주는 북구와 동구,
다음달에는 달성군과 달서구에서
시정방향 설명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s/u)중구와 수성구 역시 일정을 협의하고 있어
다음 달까지 대구 전 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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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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