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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의 신당인 바른정당 대구시당이
오늘 창당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면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밑바닥부터 새롭게 시작하겠다면서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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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발기인 대회에는
뜻을 같이한 정치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친 유승민계로 불리는
김희국,류성걸,권은희 전의원과
박승국 전의원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구태정치를 바꾸고 시대에 맞는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김희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바른정당 대구시당
"우리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주장하는 것이지,
특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우리 다 같이 만듭시다"
◀SYN▶ 권은희 공동창당준비위원장/
바른정당 대구시당
"이제 구태 정치 바꿔야합니다! 시대에 맞는
정치 해야합니다. 깨끗한 정치 원하십니까?
(네)!"
바른정당으로서는 보수의 핵심지역인
대구를 놓칠수 없는 만큼
새누리당과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일 것을 약속했습니다.
◀INT▶ 유승민 의원/바른정당 대구시당
"앞으로는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그런
이슈에 대해서 바른 정당의 차별화된 그런
포지션을 계속 밝혀나가면 국민들께서
그런 것을 보시고 지지를 결정해주시지
않겠냐 생각하고요"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는
유승민,주호영 등 국회의원 2명과
동구청장,중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명,
전·현직 지방의원 60여명이 입당할 예정이고
18일 대구시당 창당대회까지
함께할 세력을 최대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창당 발기인대회장 입구에는
극우단체 회원 30여 명이 몰려와
"대통령 탄핵은 배신행위"라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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