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1대행진]바른 정당 대구시당 창당 본격화

이상원 기자 입력 2017-01-10 17:19:48 조회수 0

◀ANC▶
보수성향의 신당인
바른정당 대구시당이 오늘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창당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열었습니다.

새누리당과 차별화된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이상원 기자?
바른 정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
소식 전해주시죠.


◀VCR▶
네,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 발기인대회가
오늘 오후 2시 대구시 동구
유승민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열렸습니다.

유승민 의원,새누리당 탈당 인사,
당원 등 200 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오늘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김희국,류성걸,권은희,박승국 등
4명의 전 국회의원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ANC▶
대구는 새누리당의 텃밭이며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지역인데
보수 성향의 신당인 바른 정당은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죠?

◀VCR▶
네,
바른 정당은
'깨끗한 보수,따뜻한 보수'를 기치로
내걸고 평범한 서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김희국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주장하는 것이지,
특권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상식을 강물처럼 흐르는 대한민국을
우리 다 같이 만듭시다"라고
밝혔습니다.

권은희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우리나라 경제,사회,문화,
과학기술 모두 바뀌었지만
오직 정치만 바뀌지 않았다"며,
"이제 구태정치를 바꿔야하며
시대에 맞는 깨끗한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텃발인 대구에서 출발하는 만큼
새누리당과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당원 한사람 한사람이 진심을 다해
시민들의 마음을 열겠다"며,
앞으로 정책적이고 정치적인 이슈에 대해서
바른 정당만의 차별화된 모습을
국민들에게 계속 보여주면서
지지를 얻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ANC▶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 대회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죠?

◀VCR▶
네,
바른정당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는 18일 대구 수성대학교에서
대구시당 창당대회를 한 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등록 신고를 할 예정입니다.

대구시당 창당에는
최소 당원 천 명이 필요한 데
지금까지 800 여 명이 등록해
창당 준비에는 문제가 없다고
창당준비위는 밝혔습니다.

대구시당에 참여하게 될 인사로는
유승민,주호영 등 국회의원 두 명과
강대식 동구청장,윤순영 중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2명,
전현직 시의원 20 여 명,
전현직 구의원 40 여 명이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창당 발기인대회가 열린
유승민 의원 선거사무소 입구에는
극우단체 소속 30 여 명의 사람들이 몰려와
"대통령 탄핵은 배신행위"라며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습니다.
◀END▶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