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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군이 없어지는데 무엇인들 못할까?"

한태연 기자 입력 2017-01-10 17:47:46 조회수 0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지방자치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가 어제
군위군에서 부터 시작됐는데요.

입지 후보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는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설명회 한때 고성이
오가기도 했어요.

이에 대해 김영만 군위군수
"우리 군위군이 면적은 서울과 같은데, 인구는 2만 4천명 밖에 안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군위군 자체가 없어질 판입니다." 라며 내 고장 군위를 지키고 살리겠다는 충정에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호소했어요.

네..
군수님의 절박한 심정을 군민들이 선뜻
받아들여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어찌 한 술에 배가 부를 수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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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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