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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해외시장 개척·미래형 자동차 개발 발판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1-09 15:09:44 조회수 0

◀ANC▶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어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렸는데요..

대구시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지역 기업들의
기술을 선보였고
미래형 자동차 개발의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강력한 자석으로 부착된 로봇이
창틀의 폭을 스스로 인식해
유리창 안과 밖을 동시에 청소합니다.

대구 업체가 개발한 이 청소로봇은
일본 바이어와 51억원 규모의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INT▶히데유키 오노데라 본부장/SODC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유리창을 깨끗이
청소하려는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지자체중 최초로 대구공동관이라는
독자적인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20여 개의 지역 벤처와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 한편,
대구시 발전의 청사진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 로봇, VR, 드론 산업들을 더 열심히 키워서 4차 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대구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됩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대구시는
전기차 선도 업체인 미국 테슬라와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고,
오는 18일에는 테슬라 일행이 대구를 방문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INT▶도건우 청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제 화석연료 자동차 시대는 끝이 납니다.
5년 내로 전기 자동차 시대가 도래할 것입니다. 이 선도에 대구가 있다는 것을
테슬라가 바로 알아차린 것입니다."

대구시는 올해 첨단 자율 주행차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 위기와 동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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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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