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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문시장에 3월부터 면세점 운영

윤영균 기자 입력 2017-01-06 13:48:17 조회수 0

◀ANC▶
대구 서문시장에
오는 3월 사후 면세점이 들어섭니다.

면세점 근처에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도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 소규모 면세점입니다.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상품과 인테리어로
지난 해만 18만 명이 찾았습니다.

대구 서문시장 명품프라자 3층에도
이런 면세점이 생깁니다.

빠르면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3월부터 사후 면세점으로 운영됩니다.

화장품이나 의류, 인삼처럼
중국 관광객이 좋아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소규모 한류드라마 세트장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cg) 이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물건을 20만원 이하로 구매하면
바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고, 20만원이
넘으면 공항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체관광 대신 개별적으로 여행하는 외국인이
70% 정도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김영오 회장/서문시장 상가연합회
"사후 면세점에서 물건을 사시게 되면 환급이 되니까, 아무래도 공항에서 바꾸고 이런 게
아니고 즉시 그 자리에서 환급이 됩니다.
그러니까 아주 편리하죠."

(s/u) 대구시는 면세점의 반응이 좋을 경우
서문시장 상인들과 협의를 거쳐
면세구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근처에 3-40명 정도 머물 수 있는
한옥 게스트 하우스도 만들어 서문시장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이병두 서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팀장/대구시
"앞으로 야시장도 재개되고 게스트 하우스,
면세점, 이렇게 된다면 굉장히 시너지 효과를 가지고 외국인 관광객, 외지 관광객들이
서문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1년 만의 대형 화재라는 악재를 만난 서문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변신을 위한 준비 역시 진행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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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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