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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 통합 이전 로드맵 윤곽

박재형 기자 입력 2017-01-04 15:46:13 조회수 0

◀ANC▶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결정의
최대 변수라고 할 수 있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각 지자체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주민설명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공항 이전 로드맵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달 말 국방부와 협의를 끝낸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 지자체 5곳이
지역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의 입장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군위군과 공동후보지 선정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선 가운데
유치 반대 기류가 거세지고 있어
입장 정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SYN▶대구공항 통합이전 관계자
"(의성군은) 공동 후보지를 할지, 안할지를
고심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군위군은 우보면 2개의 단독 후보지 가운데
상대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을
국방부에 건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찬성 의견이 우세한 성주군과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은
고령군과 대구 달성군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 여론을 조율 중입니다.

◀SYN▶대구공항 통합이전 관계자
"(성주군에서) 2천 500명이 찬성 서명을 받았고 66개 시민단체에서 (찬성) 한다고 했고..."

이런 가운데 국방부가 오늘 대구시청에서
대구공항 이전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첫 실무 협의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주민설명회의 구체적인 계획과
앞으로 일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9일부터 12일 사이 주민설명회 개최를
신호탄으로 지역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SYN▶이전 후보지 지자체 관계자
"4일날 가서 실무협의회하고 절차, 방법을
설명하게 되면 10일까지는 자치단체들의 의견을 제시하도록 그렇게 돼 있어요."

대구공항 통합이전 로드맵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C.G]
공항 이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1월 중순 예비이전 후보지 결정을 시작으로
1월 말이나 2월 초 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6개월 간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과 심의를 거친 뒤 7,8월 쯤
주민투표와 유치신청을 통해
빠르면 10월이나 올해 말 쯤
이전 부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C.G]

S/U)
"국방부는 5개 지자체들이
공항 이전 후보지로서의 자격 요건을 갖춘 만큼
주민들의 동의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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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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