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기치로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새누리당을 집단 탈당해 가칭 '개혁보수신당'을
창당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혁보수신당의 핵심이며
대선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대구의 유승민 의원이 오늘
대구 MBC를 방문해
개혁보수신당의 이념과 가치,
대구경북지역의 지지층 확보전략과
대선준비 등에 관해 밝혔습니다.

취재기자와 알아봅니다.

조재한 기자?
먼저 개혁보수신당을 왜 창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신당이 내세우고 있는 기본적인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선 어떤 댑변을
했습니까?

◀ＶＣＲ▶
네,유승민 의원은
그동안 보수가 낡고 부패하고,
기득권에 집착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과 대통령 탄핵사태를
초래했으며,이 과정에서 무책임하고
부패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는 정통보수로서 굳건히 지키고,
국민들의 실제생활하고 관련된 경제와
복지,노동,교육 부문에서는
중산층,서민의 어려움을 해결해나가는
개혁적인 정당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개혁보수신당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ＡＮＣ▶
신당이 보수의 가치를 중요시하고 있는 만큼
대구경북에서의 지지층 확보가
가장 시급한 과제인데,
지역에서는 아직도 새누리당 지지율이
예전보다 떨어졌다고 하지만 만만치 않습니다.
지역 의원들의 동참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ＶＣＲ▶
네,
유 승민 의원은 대구경북에서는
아직 개혁보수신당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도 많고,
새누리당에 대한 전통적 지지가
제일 강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지지를 확보하는 게 쉽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의 실정으로 인한
지역민의 상실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정말 깨끗한 보수,따뜻한 보수를 실천해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신뢰를 얻어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지역 정치인의
신당 동참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혁보수신당이 데구경북에도 뿌리를 내리고
시도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면 저희들은
국회의원,시장,구청장,시,구의원님 등
이런 정치하시는 분들이 신당으로 대거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들이 잘 해서 일단 민심부터 얻어야
정치인들이 따라오지 않겠냐면서
많은 정치인들이 고민을
하고 계신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ＡＮＣ▶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신당 영입 여부애 대한 의견과
본인의 대선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도
밝혔죠?

◀ＶＣＲ▶
네,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귀국하면
개혁보수신당에 같이 합류해서
치열하고 공정한 경선을 거쳐서
한 사람의 대선후보를 내는 그런 경선에
참여해주기를 희망하며.
반 총장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면 저희들은 대환영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본인은
새해에 최종적인 고민을 해서
대구경북의 시도민들께
대선출마에 대한 결심을 곧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재한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