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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비교육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 해드렸는데요.
교사들의 평가참여도 부실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교원평가제가 교육의 질이 높히고 있는지
아니면 갈등을 키우는 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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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는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사들의
평가로 점수가 주어집니다.
교사들은 누가 누구를 평가하는지 알기 때문에 최고점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A 중학교 교사
"학교에서 평가를 할 동료교사 조를 짜주거든요. 그러면 조짜진 사람들이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들어가서 평가를 하는거에요. "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가운데 참여율이
가장 떨어지는 학부모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인증사진 제출을 요구하기도 하고,
학생 평가항목에 참여여부에 따라
상점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INT▶B 중학교 교사
" 그 장면을 사진을 찍어서 담임선생님한테
제출하면 해당되는 상점을 주겠다.
이렇게 하는거죠.
질문 : 학교에서 실제로 그렇게 했습니까?
저희는 3년째 그렇게 하고 있어요."
사정이 이렇다보니 교원평가가 끝나는
10월, 11월 이후로는
수업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INT▶C 초등학교 교사
"10월, 11월에 평가하는데 학부형들이
나를 평가했는데 점수가 낮아. 평가가 끝나고 학생들 가르칠 날은 석 달이 남았어. 그러면
어떻게 가르칩니까? 애를 어떻게 봅니까?"
교원평가제 도입 6년이 지나도록
참여율 높이기에 급급할 뿐 공정성과 객관성은 여전히 확보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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