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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조특위 경북 국회의원 부적절 언행 물의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2-23 17:10:57 조회수 0

◀ANC▶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경북지역
새누리당 의원들이 잇단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밝혀야 할 의원들이
오히려 위증 공모 등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
본인들은 강력부인하고 있지만
의혹을 키우는 정황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에서
위증 공모의혹을 받고 있는 의원들은
경북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입니다.

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이만희, 최교일 의원과 함께
지난 9일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 등
최순실씨 측 증인들과 미리 만나
청문회 위증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조특위는 특검에 위증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의결했습니다.

관련 의원들은 위증교사와 모의는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이완영 의원(어제,국회 5차 청문회장)
"본 의원은 위증교사 의혹이 아니라
위증교사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고 먼저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런 의혹에 대해서
제가 질의준비도 안 했고,질의도 안 했습니다"

◀SYN▶
이만희 의원(어제,국회 5차 청문회장)
"증인으로 채택된 정동춘을 만난 것은
이완영 의원의 요청으로 그의 사무실에서
동료의원들과 만난 것이 전부였습니다.
무슨 위증을 교사하고,모의를 위한
자리였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완영 의원은 또, 최순실 측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와 술자리를 한 사진이 공개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 의원은 자기 지역구인
고령향우회 관련 3년전 사진으로
이 변호사가 최순실 변호를 맡은 뒤에는
사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며
야당의 정치공작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인명진
신임 비대위원장은
이완영 의원은 국조특위 활동을 하기에
부적합하다며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비선실세 국정농단을 밝혀야 할
국회의원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면서
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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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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