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5명이
어제 집단탈당을 선언했는데요.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유승민 의원 외에
주호영 의원이 포함됐지만
앞으로 탈당에 동참하는 의원들이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해요.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의 정태옥 의원,
"대구경북 정서가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안 움직이겠죠. 앞으로 보수 진영 내에서 선명성 경쟁을 벌일텐데 지역 여론의 향배를 보고 결정할 겁니다." 라며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행보 등
다양한 변수가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지켜본 뒤에 결정할 것이라고 했어요.
네..
탈당 바람이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인지,
아니면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 것인지,
지역 국회의원들의 거취가 여론의 심판대에
올랐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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