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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공항통합이전 공동후보지 새 변수

박재형 기자 입력 2016-12-21 14:38:19 조회수 0

◀ANC▶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가 5곳으로 압축됐는데, 이 가운데 3곳은 2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지자체들사이 의견조율이
최종결정을 하는데 큰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에서
2개 군에 걸쳐 있는 공동후보지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c.g]
국방부 등에 따르면
예비이전후보 대상지는 모두 5곳으로
군위 지역 2곳이 단독으로 선정됐고,

나머지 3곳은
의성과 군위, 고령과 성주,
대구 달성군과 고령,
2개의 지자체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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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대구공항 통합이전 관계자
"독립돼 있는 곳은 군위가 2개에요.
군위 빼고는 다 (지자체 간에) 걸쳐져
있거든요."

이에 따라 해당 지자체들 셈법도
단독 유치와 공동 유치에 따라
복잡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 결정이 상대적으로 쉬운
단독 후보지와는 달리,
공동 후보지의 경우
해당 지자체 간 협의와 조율,
주민 사이의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한
연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움직임도 빨라졌습니다.

국방부는 경북도청을 찾아
대구공항 이전 관련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경상북도의 협조와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오는 26일 군위와 의성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할 계획인데
해당 군의 요청이 있다면
주민설명회도 개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INT▶황인무 차관/국방부
"기초단체장들을 일일이 국방부에서 접촉하고 설명하고, 의견수렴해서 그걸 취합해서 또 별도로 논의를 하고 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저희들이 고민을 해야죠."

최종 예비이전 후보지 결정 시기는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와 의견수렴을
국방부가 강조하고 있어
그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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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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