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1월 한-중 FTA가 발효된 뒤
지난달까지 대구지역의 대 중국 교역액은
31억 8천 여 만 달러로
한 해전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14억 3천 여 만 달러로 2.2%,
수입은 17억 5천 여 만 달라로 1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증가 품목은
고무플라스틱 가공기계,광물 가공기계,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이였습니다.
지역의 대 중국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부품은
1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중국업체들이 대부분 한국에서 가져갔던
원부자재를 FTA 발효 이후
중국 현지업체로부터 구입하는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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