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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친박 모임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자진 해산

박재형 기자 입력 2016-12-20 12:40:22 조회수 0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공동 대표를 맡았던
새누리당 친박계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출범 일주일 만에 자진 해산했습니다.

김관용 지사를 비롯해 정갑윤,
이인제 공동대표 3명은 오늘 국회에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해체를 선언하고
"앞으로 친박이라고 의미하는
어떤 모임도 구성하지 않고,
친박 중진들도 비대위를 비롯해 어떤 당직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해체 선언은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제시한
비박계를 향한 우회적인 압박과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요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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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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