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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 '탄력'

윤영균 기자 입력 2016-12-20 14:22:53 조회수 0

◀ANC▶
대구 서구 이현동에 있는 농산물비축기지가
서대구산업단지 활성화 구역으로 고시됐습니다.

그동안 자금문제로 지지부진했던
서대구 산업단지의 재생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 1975년에 조성된 서대구 산업단지.

2천 백여개 업체에서 만 4천여 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한때 대구 경제의 중추역할을 해 왔지만,
4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 됐고
환경오염 문제로 눈총도 받아 왔습니다.

◀INT▶
박성태/서대구산업단지 관리공단 전무이사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섬유가 많고 기계금속, 뿌리산업 분야,
이런 분야가 주종이고 보시다시피 환경오염
문제로 주변의 민원도 좀 있고..

(cg)서대구산단은 지난 2009년 노후산업단지
재정비 우선사업지구에 선정됐지만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뚜렷한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대구 산업단지내
만 사천 제곱미터의 농산물비축기지가
전국 최초로 '지식기반형 복합용도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이곳에 지식산업센터를 만들고
상업·판매시설에 민간자본도 유치할 수 있어
재생사업에도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도 잇따라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신경구 팀장/대구시원스톱기업지원과
"서대구KTX 역사가 2019년경에 건립되면
그 서대구KTX 역사와 서대구산업단지 재생사업과 맞물리면 서구 지역의 개발이
더욱 활발히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s/u) 대구시는 오는 2024년까지
서대구산업단지 전체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유해물질 배출 업체의
입주를 제한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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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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