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구 서문시장에 큰 화재가 난 뒤
대통령은 물론이고 여야 거물급 정치인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등이 줄줄이 다녀갔는데요.
현장에서 상인들을 만난 정치인들은 저마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무산된 것을 비롯해
수많은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지 뭡니까요!
양수용 대구 중구청 복지문화국장,
"너도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가셨는데 화재가 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제대로 지켜진 게 거의 없습니다." 라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데 대해 원망은 현장의 공무원들에게 쏟아지고 있다고 했어요.
네..
세상에 믿을 수 없는게 정치인의 약속이라더니,
이번에도 공수표만 잔뜩 남발한 모양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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