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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채용비리 2개 사학 적발, 7명 구속

조재한 기자 입력 2016-12-14 14:37:51 조회수 0

교사를 채용하며 돈을 받은 사학재단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은
대구 달서구에서 중고등학교를 운영하며
교사 9명 채용 과정에 14억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전 재단이사장과 행정실장 등
5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수성구에 고등학교를 운영하며
교사 2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3억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단이사장 아들 등 2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돈을 주고 받은 대부분이
교육계 인사들이고 면접점수를 조작해
교사를 부당채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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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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