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이 혼란에 빠지고,
국민들은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지만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국민들에게 사과를 하기는 커녕
친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서로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하면서 세대결을 벌이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인데요.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중앙당 차원에서 정말 깊이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석고대죄 해야죠. 그런데 며칠 전에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고 당이 내부적으로
정신이 없어서 못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라며 적당한 시기에 중앙당 차원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겠느냐고 했어요.
네...
집이 물에 둥둥 떠내려 가고 있는데도
집문서를 움켜쥐려는 욕심은 여전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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