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영천시 금호읍의
한 건빵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한 동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2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차 20대와 소방인력 150명이 동원돼
약 1시간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젯밤 8시쯤에는
대구시 남구 봉덕동 63살 김 모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옆집으로까지 옮겨붙으면서
주택 두 채 대부분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날이 밝는대로 현장감식을 실시해
사고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