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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선정국 본격화, 지역 대선주자들 행보 관심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2-12 14:04:13 조회수 0

◀ANC▶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대선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대선을 준비하는
여,야 대선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탄핵 가결로 정국의 주도권을 쥔
야당은 조기 대선국면으로 진입하는
분위기입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야권의 대선 잠룡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이재명,안철수 등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은 후보들과의
경쟁 구도보다는
촛불민심과 함께 정국 수습에 초점을 맞춰
차분하게 대선 행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INT▶
김부겸 의원/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정치제도 개혁이나,국회의원 선거제도도
바꿔라,이런 요구가 있을 거 아닙니까?
거기에 대한 걸 토론하고 준비해야되지 않겠나.
한쪽은 그렇게 될거고,한쪽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경쟁이 시작되는 거고,
그 두 축이 되지 않겠어요?"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탄핵을 주도한 대구의 유승민 의원이
여권내 유력한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새누리당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당 재건에 집중하고 당이 변화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서히 대선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이송평 정치평론가
"당 자체를 추슬러서 하나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그런 리더십을 보여준다면 새누리당에도
또 다른 기회는 언제든지 올 수 있을 것이다"

탄핵 가결을 이끌어낸 촛불민심이
향후 진행될 대선정국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대선경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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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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