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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을 어디로 옮길 지 예비후보지 선정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마다 찬반의견이
분분했는데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여]
의성군 주민들이 공항유치 희망 서명문을
대구시에 전달했고, 반대 목소리가 컸던
영천에서도 유치를 희망하는 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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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의성군유치추진위원회가
오늘 대구 시청을 찾아
K2 군공항을 포함한 통합공항 유치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의성군 인구의 10%가 넘는
6천여 명의 찬성 서명을 담은 문서도
대구시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8월 발족한 의성군유치추진위는
5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의성읍과 의성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냈습니다.
◀INT▶김인기 공동위원장
/신공항의성군유치추진위원회
"앞으로 대구시장님이 말씀하신 공항철도라든지 터미널 관계만 해결되면 (의성으로의) 접근성은 월등히 해결될 거라고 대구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립니다."
경상북도 예비이전후보지 간의 셈법도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s/u) "1차 후보지 선정에서
영천 4곳, 의성 3곳, 군위와 김천, 성주가
각각 2곳이 결정된 가운데
해당 지자체들은 찬성과 반대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의성군과 군위군은 단체장이
공항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데다,
민간단체들이 공항유치위를 결성하는 등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최명순 위원장/
군위군 소보면 공항유치위원회
"꼭 공항을 유치해 가지고 우리 군민들의
백년대계를 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던 영천에서는
'대구 통합공항 유치위원회'가 발족해
유치 찬성을 희망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공항 이전 문제를 예비이전 후보지 지자체의
자율에 맡긴다면서도
공항 이전에 따른 득실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법과 원칙, 그리고 국방부가 정한
로드맵에 따라 대구공합 통합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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