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값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햅쌀에 묵은쌀을 섞어서 판매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북농관원은 이달말까지
특별사법경찰 단속반 30여명을 동원해
양곡가공업체와 유통업체 등지를 돌면서
쌀의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와
묵은쌀을 섞어서 파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농관원은 묵은쌀에 시약을 처리한 뒤
색 변화로 감정해내는 방법이 있지만,
현행법상 법적 효력을 가지지 못해
묵은쌀 판매행위를 가려내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유통 추적조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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