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쯤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나
4지구 전체 점포 839개가 전소됐고
화재 발생 14시간이 지난 가운데
아직도 진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97대와
소방공무원 700 여 명이 진화에 나섰고
동이 트자 소방헬리콥터까지 투입됐습니다.
진화과정에서 불이 난 4지구 건물의 계단과
천장 등 일부 구조물이 무너져
소방관 두 명이 다쳤습니다.
4지구에는 스프링클러가 있어 작동도 했지만
불길을 잡는데는 역부족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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