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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대구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서문시장 4지구에서 큰 불이 나
4지구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취재기자,중계차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양관희 기자,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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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네
오늘 새벽 2시 8분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났습니다.
1층 서편 점포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2층과 3층으로 번지면서
전체 점포 800 여 개
대부분이 불에 탄 가운데
현재도 진화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0 여 대와
소방공무원 등 700 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4지구 점포들이 옷,섬유원단,이불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소재를
취급하는 점포들이 많고
유독가스와 함께 연기가 많이 나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옆 건물 1지구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시장 내 119 안전센터에
긴급구조통제단과
응급의료소,지원대기소도 설치해
화재 관련 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대피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들 증언을 토대로
LP 가스 폭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양관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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