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이
어제 공개됐는데요.
주로 논란이 됐던 현대사의 경우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라는 표현 대신
'대한민국 수립' 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국정화 추진 단계에서 제기된 논란이 그대로
재현돼 역사 교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해요.
대구역사교사모임의 차경호 회장
"독립운동의 의미는 줄이고 친일은 상당히
면죄부를 받아서 친일파 신분세탁용으로
활용된 것 아닌가 보입니다." 이러면서
학교현장에서 국정 교과서 불복종 운동도
일어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정치와 경제, 외교에 이어 교육까지
국정이 뭐하나 원활하게 돌아가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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