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4일 새벽 3시 10분 쯤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과 기념 시비 등에
스프래이로 '독재자'라고 낙서를 한 혐의로
대학생 19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역사책에서 보다가 박 전 대통령이
일본강점기에 천황에게 굴복하고
이후 쿠테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는데도
동상을 세워 찬양하는 점을 참을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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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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