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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이달 말 나올 예정입니다.
전통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로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역점 과제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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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9년 산업용 섬유 제조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탄소 섬유 복합재료 분야에
뛰어든 경산의 한 업체.
이 업체는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가볍고 강도 높은 탄소가 금속을 대체하는
핵심소재로 떠오를 것을 간파한 겁니다.
◀INT▶천진성 대표/ T4L
"미래의 먹거리 창출, 이런 개념에서 보더라도 소재가 경량화되는 추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로 봐서도 그런 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져서 하루 빨리 그런 제품 개발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도
도레이 중심의 탄소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탄소산업 육성에 집중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주력산업과 수출 부진 등으로
성장과 정체의 기로에 서 있는 경상북도가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입니다.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지 1년 반 만인 이달 말 발표될
예타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INT▶정병윤 경제부지사/경상북도
"탄소 예비타당성 결과가 발표되면 탄소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R&D 지원도 강화해 경상북도를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순실 특혜예산 의혹으로
지역 숙원 사업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영호남이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예타인 만큼
통과될 것이란 기대는 높습니다.
S/U) "이번 예타결과에 따라
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 육성 청사진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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