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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지방의원 시국선언...내일 만여 명 집회

양관희 기자 입력 2016-11-18 15:52:21 조회수 0

◀ANC▶
상상을 초월하는 국정농단사태가
속속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의 대통령 수사도 임박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국정을 재개하고 있는
청와대를 보면 100만 촛불로 대변되는
민심에는 귀와 눈을 닫고 있는 듯 보입니다.

여]
이런 가운데, 대구의 야당 지방의원들이
시국선언을 했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87년 6월 항쟁이후
최대 규모 집회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역 야당과 무소속 지방의원 19명이
거리에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무소속인
대구 광역, 기초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SYN▶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이들은 "박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고
검찰수사를 회피하면서 국민의 소리에
귀를 막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INT▶장태수 의원/대구 서구의회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대구·경북에서도
5%에 불과합니다.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의 목소리에 지방의원으로서 화답하고자"

경북대학교 등 지역 10개 대학 학생 2천 명은
시국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경북대부터 대구백화점까지 행진을 하며 대통령의 국정농단 책임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내일(오늘)오후 5시에는 대통령 퇴진 촉구
대구 3차 시국대회가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립니다.

s/u]대구 3차 시국대회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지역 최대 규모인 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미루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지역의 목소리는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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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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