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 치러집니다.

입실완료까지 아직 40-50분 가량
남아 있는데요.

이 시각 시험장 표정 알아보겠습니다.

윤영균 기자 전해주시죠.
◀ＥＮＤ▶

◀ＶＣＲ▶
네, 저는 대구 ( ) 시험장인
대구여고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 마감 40분 가량을 남겨두고
수험생들이 속속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고요.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학교 선생님과 재학생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손을 잡고 또 어깨도 토닥이며
차분히 잘 치르라며 격려하는
학부모들의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여러 단체에서 따뜻한 음료도 나눠주며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도
풀어주고 있습니다.

오늘 시험은 8시 10분 입실을 완료하고,
1교시 첫 과목, 국어로 8시 40분에
시험이 시작합니다.

4교시 탐구영역이 오후 4시 32분에 끝나는데,
제2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에 시험을 마칩니다.

대구에서는 48개 시험장에서 3만 천여 명,
경북에서는 73개 시험장에서
2만 4천여 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시험장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하는데, 혹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시험장관리본부에서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휴대전화나 전자사전 등은
가지고만 있어도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에 입실에 앞서 한번 더 점검하는게 좋겠습니다.

대입수능, 오랫동안 준비해왔는데요.

수험생 모두 실수 없이 잘 치러서,
다음달 7일 웃으며 성적표를 받아들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여고에서
mbc뉴스 윤영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