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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야 대선잠룡 잇따라 지역 방문

이상원 기자 입력 2016-11-17 17:07:28 조회수 0

· ◀ANC▶
내년 대통형 선거에 출마가 유력시되는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지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혼란스러운 정국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는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하는 방안을 포함해
시급히 결단을 내려야한다고 밝혔습니다.

◀SYN▶
유승민 전 원내대표/새누리당
"대통령꼐서 빨리 스스로 결단하라고
촉구합니다. 대통령의 결단이 이제 나오면
저는 그걸 최종이라고 보고,
사임을 포함해서 대통령께서 생각을
하셔야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리구요"

또, 야 3당은 우선적으로 총리를 추천하고
총리가 내각을 구성할 것을 제시했으며,
검찰조사를 통해 대통령의 범죄사실이 드러나면 탄핵 등 법적 절차를 밟야야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 대선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여·야후보들도 잇따라 대구를 찾아
지역 민심을 듣고 정국 해법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현실적으로 박 대통령의 자진사퇴가
쉽지 않은 만큼 결국 탄핵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이재명 성남시장
"사퇴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시간내에 야권이,이 사태에 주된
책임이 있는 여권의 일부가 합류해서
탄핵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

◀INT▶ 김무성 전 대표/새누리당
"탄핵절차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실이 확실하게
알려지고,국민적 합의에 의해서 안정적으로
정권이양이 되는 그런 과정으로 가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 더 좋지 않겠나"

대선 출마준비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구미를 찾아 현 시국의 수습책으로
법의 테두리 안에서의 탄핵을 언급했습니다.

일년 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여야 잠룡들이 저마다 혼란스런 정국을
타개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지역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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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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