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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정책 활용법을 소개하는 기획뉴스
'힘내라 중소기업, 찾으면 길이 보인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국내에만 제품을 팔고 있는 기업들 중
유망업체를 발굴해 수출기업으로 키우는
수출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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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업체는
약용버섯균을 배양해 천연성분으로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원료를 제조기업에 납품해오다
지난 해부터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화장품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유명브랜드 선호도가 심하고,
이미 구축된 대기업 위주의 시장 구도가 탄탄해
제품을 알리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해외 수출.
무역사절단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직접 찾아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한 결과
중국으로 화장품 견본을 수출할 수 있었고
내년부터 본격 수출길이 열립니다.
◀INT▶김종명 대표/(주)팜바이오스
"국내 시장을 뚫고 들어가기에는
마케팅 능력등이 부족해서 제가 찾았던 방법은
해외 시장을 뚫어보자고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안에 있는
수출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린 덕분입니다.
이곳에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직원들이 한 곳에 모여
중소기업의 수출길을 뚫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코트라가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업체를 무역사절단으로
보내고 중소기업청이 해외규격인증과
수출판촉 지원을 담당합니다.
◀INT▶박만식 팀장/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해외마케팅, 기업 애로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3개 기관이 합쳐서 전력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출지원센터는 올들어 지금까지
대구,경북 내수기업 110여개를 발굴해
첫 수출을 성공시켰고 63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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