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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최순실에 이어 정윤회 씨도
영진전문대학에서 강사로 근무했다는 소식,
단독 보도해드렸는데요,
이들의 임용과 퇴직 과정을 살펴보니
석연찮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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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구자정보에 등록된 최순실 씨의 학력은 미국 퍼시픽 스테이츠 대학에서 유아교육학으로
학사부터 박사까지 받은 것으로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학에는 유아교육학과가 없습니다.
또 박사학위 논문 발행처는 엉뚱한
퍼시픽웨스턴 대학으로 기록하는 등
최씨는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습니다.
C.G]
대구MBC가 입수한 최 씨의 사직서에 따르면
최 씨는 개인사정으로 1992년 3월 30일에
영진전문대 조교수에서 물러났습니다.
C.G]
하지만 대학 홈페이지에는
이듬해인 1993년 3월까지
부설 유치원 부원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S/U]"이 1년 이라는 기간동안 최 씨가 학교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임금만 받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 씨가 근무하는 기간동안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서울에서 대구에 왔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진전문대측은 급여자료와 출근부 등
남아있는 관련 자료가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YN▶영진전문대 관계자
"규정에 보면 5년마다 급여 계좌 자료를
파기하게 돼 있고..사직을 하고 갔는데
1년 동안을 진짜 근무했는지 안 했는지 우리는 몰라요.안 했을 수도 있고
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죠."
유아교육학과에서 강의를 하며
학칙도 어긴 것으로 보입니다.
최 씨는 한 학기 한 과목만 맡아
주당 두 세 시간만 강의했는데,
C.G]현재 이 대학 규정집에 명시된
유치원 부원장의 주당 강의 책임시간이
최소 9시간인 걸 감안하면
터무니 없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C.G]
전 남편인 정윤회 씨의 시간강사 임용 과정도
불투명하긴 마찬가지.
C.G]정 씨는 당시 학과장인 정모 교수의
추천을 받았고 미국의 한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것으로 돼 있는데,
이 대학 역시 현재 같은 이름의
홈페이지 조차 확인되지 않습니다.
C.G]
어느 것 하나 명확하지 않은 행적 때문에
영진전문대학이 이들의 경력 세탁에
이용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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