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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최순실 게이트...대구시,경상북도에 불똥

박재형 기자 입력 2016-11-02 13:28:49 조회수 0

◀ANC▶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전체가
마비되다시피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도 당장 내년 국비예산 확보와
현안 추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정부와 여당의 국정 추진 동력이
타격을 받으면서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국비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소야대 정국에다 김영란 법 등의 영향으로
가뜩이나 국비 확보가 만만치 않았던 터에
최순실 게이트로 지역 정치권이 더욱 위축돼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자체적으로 하는 사업들이 전체적인 기류가
이렇다보니 신규 사업들을 하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하는 거지."

정부와 함께 추진해온 지역 현안 사업과
전략산업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야당이 문화융성, 창조경제 등
정부 예산안에 숨어 있는 최순실 의혹 예산을
대폭 손질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 관련 예산도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SYN▶경상북도 관계자
"(창조경제혁신센터 예산이) 원래는 거의 1.5배 수준으로 확대된다고 얘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다시 올해 수준으로 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현 정부의 국가 핵심 정책과제도
최순실이 개입됐다는 의혹을 낳고 있어
대구시의 자율형주행차, 헬스케어
경상북도의 타이타늄 산업과 스마트기기 등
지역 전략산업 추진에도
불똥이 튀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SYN▶대구시 관계자
"현 정부에서 어쨌든 모토로 했던
지역 전략산업이나 이런 부분들은
조금 우려스러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S/U)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정부·여당의 사업 추진동력이 더 약화되면서
대구공항과 취수원 이전 등 지역 숙원사업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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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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