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개입 파문'속에
권영진 대구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권위와 신뢰는 이미 땅에
떨어져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불가능해졌다"며
"조속히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총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여야 모두 정략적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국회를 해산한 뒤
개헌을 통해 내년에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오늘 저녁 9시쯤 서울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 새누리당 소속 단체장과
만나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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