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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코너를
연속으로 마련했습니다.
'힘내라 중소기업,찾으면 길이 보인다'
오늘은,첫 순서로
창업기업에게 탄탄한 주춧돌을 마련해주고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 프로그램을
권윤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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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이 업체는 일회용 주사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사기에 필터와 안전장치를 달아
주사액 앰플이 깨지면서 생길 수 있는
유리파편을 걸러주고,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와
주사기 재사용을 막는 1석 3조 기능으로
기존제품보다 10배나 비싼 값에 팔립니다.
그러나 갓 창업한 3년 전만 해도
자본금이 없어 공장 건립과 제품 양산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INT▶김종욱 대표/(주)아이엠티코리아
"저희같이 이렇게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창업기업의 경우 어디 가서 돈을 빌릴 수 있는
곳을 찾거나 조달하는 것이 굉장히 힘이
듭니다."
그러던 중 손을 내민 곳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철저한 기업진단을 통해
기술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 7억 원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그러자, 5개 민간 투자회사들도 덩달아
20억 원이 넘는 자본금을 투자했고,
올해 초 공장을 준공한 뒤
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던 겁니다.
◀INT▶김대규 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공공기관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초기
기업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면 다른 민간
벤처캐피탈에서의 투자를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투자금은 기업 상장 후
주식으로 전환시키거나 상장을 하지 못하면
낮은 금리로 분할 상환하도록 합니다.
창업기업을 떡잎부터 알아보고 투자해
커가는 과정을 함께 한다고 해
'성장공유형 자금'이라고 이름붙여졌는데,
전국에서 해마다 350억 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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